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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설지희 (프롬히어)
저널정보
무형유산학회 무형유산학 무형유산학 제8권 제2호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7 - 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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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형은 크고 작은 강줄기와 삼면의 바다로 이뤄졌다. 수송과 전쟁, 어업 등에서 조선(造船)의 기술문화적 가치를 축척해 왔다. 병선(兵船)을 ‘국가의 주요한 그릇(國家之重器)’이라고 했던 한 대신의 비유는 조선 왕실에서 차지하는 선박의 입지를 확언한다. 선박은 항해술과 조선술(造船術)의 집약체로서 문명사를 관통하며, 배를 짓는 선장(船匠)의 솜씨가 이를 뒷받침한다. 세종 시기 유구국(琉球國) 선장을 조선에 거주하게 하여 전함(戰艦) 제작기술을 교류한 시도나, 재능 있는 선장 2명을 조선통신사 곁군으로 두어 일본국의 조선술을 배워오도록 한 사례가 그것이다. 최신 선박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국내외 경계 없이 선진 기술을 흡수하려는 조선시대의 다문화적 시도이다.
한국 조선 발달사는 ‘조선 강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현재까지도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선박의 구조와 조선술 연구는 꾸준히 다뤄지는 반면, 선박의 제작 주체인 장인과 기술 연구는 조선 후기와 근대기에 한하여 간략히 연구되었다. 한선(韓船)의 기술발달사에 치중된 탓이다. 그러나 조선 기술문화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사람이 중심이 되어 형성된 무형유산의 소산임에는 틀림없다. 현재 조선(造船) 장인으로 지정된 무형문화재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경기도 무형문화재,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옛 목선(木船)을 제작한다. 본 연구는 활발한 선박 개발 논의가 있었던 조선 전기를 중심으로 선장의 입지와 선재(船材)의 수급, 왜선(倭船)에 대한 조정 내 논의 등을 다루어 당시 선박 기술문화를 복원해 보고자 한다.
선박은 항해를 위한 수송 수단으로, 문명사와 함께 발달한 목조건축물이다. 한 번 상선하면, 짧게는 며칠 길게는 수개월을 타고 항해하는 만큼 선박 조선술은 거친 항로를 안전하게 교통하는 기술이다. 무형유산 중 전통기술 분야는 사람의 필요에 의해 사람의 정교한 기술과 재료, 도구의 총체적 산물이다. 그중에서 선박은 문명사와 동행한 전통기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제간의 분절적 연구로 인하여 항해술에만 집중된 연구가 이루어졌다. 무형유산학으로서 새로운 관점들이 모색되어 보다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倭船에 대비한 造船術 논의
3. 船舶의 구조와 船材 수급
4. 船匠의 역할과 기술 교류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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