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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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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성인 (서강대학교  ) 정찬미
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122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84 - 132 (49page)
DOI
10.46407/kjci.2023.12.1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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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합일간지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각각 ‘신문박물관 PRESSEUM’과 ‘뉴지엄(Newseum)’을 운영 중이다. 본 연구는 신문박물관 운영주체인 언론사가 역사적 보도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형성하려는 집단기억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목적을 가진다. 저널리즘은 해석 공동체로 작동하고, 저널리스트는 과거에 대한 집단의 해석을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언론사로서 정당성과 권위를 확보하기 위해 해석 공동체 안에서 과거 보도된 사건을 선택적으로 구성해 집단기억을 형성한다. 이에 본 연구는 채트먼의 서사분석으로 동아일보 ‘신문박물관 PRESSEUM’과 조선일보 ‘조선일보역사기념관’을 통해 언론사가 형성하려는 집단기억과 그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전시 공간을 활용해 어떻게 집단기억을 만들고 있는지 살폈다. ‘신문박물관 PRESSEUM’은 문화적 매개물로서 신문의 역할을 드러내며 진보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저널리즘의 권위를 내재화한다. ‘동아의 역사’ 전시에서는 민족의 위기 국면마다 주요 언론 역할을 수행한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민족지’ 집단기억을 부각한다. 하지만 항일의 시각으로 무기정간과 폐간을 해석하며, 일제의 언론기관 역할을 수행한 사실을 잊게 한다. 또한 기자의 언론자유수호 운동을 언론사 실천과 동일시하며, 사주 중심의 조직 가치와 이념적 상업주의가 드러나지 않는다. ‘조선일보역사기념관’은 역사적 사건 보도를 선별해 민족과 언론자유 가치를 강조하며 ‘민족 정론지’ 집단기억을 강화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일보 창간과 활동을 둘러싼 맥락을 생략하며, 친일·반민족 보도와 군부독재 지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배제한다. 이처럼 두 언론사는 신문박물관을 통해 ‘민족지’와 ‘민족 정론지’라는 집단기억을 만들며, 한국사회 안에서의 언론 정체성을 정당화한다. 본 연구는 신문박물관을 기억 정치의 공간으로 상정하여, 해석 공동체로서 한국 언론사의 정당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1. 문제제기
2.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3.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
4. 동아일보 ‘신문박물관 PRESSEUM’의 집단기억
5. 조선일보 ‘조선일보역사기념관’의 집단기억
6. 결론 및 논의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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