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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두희 (중앙대학교) 김성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60輯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65 - 92 (28page)
DOI
10.35610/keosls.2024.01.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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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조의 발달과 유행은 서민의식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임·병양란을 거치면서 서민들은 양반들의 무능과 타락상을 목도(目睹)하게 된다. 그리하여 서민들은 양반들의 능력과 그들이 견지하던 이념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이는 곧 서민의식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본고는 16~17세기 임·병양란과 사설시조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18세기 사이에 다소 시간적인 거리가 있음에 착안하여, 그 간극(間隙)을 메울 수 있는 사건으로 17세기 후반에 발생한 ‘庚申大飢饉’에 주목해 보았다.
경신대기근은 1670~1671년 사이에 발생하여 조선을 휩쓴 전국적인 기근이다. 대기근의 여파로 전국민의 5분의 1이 목숨을 잃었으며, 살아남은 자들조차 유리걸식(遊離乞食)하는 등 빈곤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지배층은 당쟁을 일삼으며 국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백성들은 도적패를 형성하여 관아를 습격하는 등 더 이상 자신들의 삶과 운명을 무능한 지배층에 의탁하지 않고, 스스로 챙기기 시작하였다.
문학은 당대 현실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본고는 17세기 후반에 발생한 경신대기근이 18세기 사설시조의 본격적인 유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작업이다. 전쟁과 기근을 겪으며 더욱 피폐해진 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사설시조에서 이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미래가 없는 삶 속에서 그들이 느낀 허무한 감정이 인생무상과 유희 지향적 어조로 형상화된 작품, 지배층과 세상에 대한 풍자를 담은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경신대기근과 사설시조 유행의 연관성을 타진해 보았다.
위와 같은 논의를 종합하여, 임·병양란이 조선후기 서민의식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면, 이를 본격화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경신대기근이라고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경신대기근과 시대적 상황
Ⅲ. 사설시조에 수용된 경신대기근
Ⅳ.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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