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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원진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81호
발행연도
2023.9
수록면
331 - 36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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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 기자조선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살펴본 것이다. 성리학을 건국 이념으로 성립된 조선은 기자 동래를 인정하고 기자조선을 한국사 체계에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자조선을 부정하거나 관련 기록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인식들이 있었다. 기자 전승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는 주로 주나라 무왕이 기자를 조선에 봉했던 기록의 모순점을 지적하거나, 기자가 도읍한 곳이 지금의 평양이 아니라고 보는 견해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정사신은『매창문집』에서 기자가 주나라에 조회하고 무왕이 기자를 조선에 봉한 이야기는 진나라 이후 야인이 만든 이야기를 사마천의 『사기』 에서 답습한 오류라고 보았다. 그는 한대(漢代)가 되어야 비로소 중국에서 조선이 있음을 듣게 되었다고 이해했다.
조선 후기 기자가 조선에 봉해졌다는『사기』의 기사나 『동국통감』에 인용된 출처가 불확실한 함허자의 글을 비판하는 견해가 꾸준히 나왔다. 박지원의 『열하일기』등은 기자의 도읍지를 지금의 평양으로 보는 것을 부정적으로 파악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기자조선에 대한 비판적 인식은 일부 학자들의 견해에 그쳤으며 기자조선을 완전히 부정하는 단계로 나아가지는 못한 한계가 있다. 하지만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객관적 시각에서 기자조선 관련 기록을 검토한 이러한 인식은 근대 시기 기자조선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선 전기 기자조선에 대한 비판적 인식
Ⅲ. 조선 후기 기자수봉설과 기자조선 평양설 비판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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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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