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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호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7권 제6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09 - 421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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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메를로 퐁티의 지각에 근거하여 제품 디자인에서 상징으로써 움직임의 사례들을 선정하여 해석하는 것이다. 이것의 범위, 기준과 내용은 코드로써 미적 지각이다. 이에 의거해서, 1)웨어러블(Wearable), 2)인터랙션(Interaction), 3)놀이(Play), 4)D. I. Y(Do It Yourself)를 사례로써 규정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연구는 관련된 참고문헌과 자료에 대한 연구를 그 방법으로 하여 진행했다.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미적 체험 가치가 있다. 이것은 미적 지각이 성립하는 이념적 당위며, 움직임의 고유성이다. 디자이너-한 사용자-다른 사용자들은 이것을 기준, 규범으로 각각의 미적 욕구를 충족한다. 두 번째, 제품의 사용성이 있다. 이것은 기능, 구조와 형태, 색 등과 같은 물질적, 감각적 요소들에 의해서 구조화 됐다. 그럼으로써 디자이너-한 사용자-다른 사용자들에게 일반적, 보편적인 제품의 성질 그리고 몸의 지각행위를 요구하는 대상으로 작용한다. 세 번째, 몸의 지각행위가 있다. 이것은 제품의 사용성이 나 자신과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규정하는 인식작용이다. 이에 의거하여 디자이너-한 사용자-다른 사용자들은 자기 자신과 삶의 의미를 표현한다. 네 번째, 미적 의미, 가치 그리고 감정의 공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작용이 있다. 이것은 움직임이 사회 체계 위에서 수행하는 문화적 활동이다. 이러한 움직임의 형식들은 디자이너-한 사용자-다른 사용자들 사이에 사회,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상징으로 성립, 작용한다. 이상과 같이, 미적 체험의 생산과 공유라는 동 시대의 제품 디자인 주제와 이것이 성립하는 체계, 작용 그리고 각 사례들 사이에 일치성이 있다. 따라서 각 사례들은 사용자들 사이에 이미 일반적으로 공유, 사용되는 상징으로써 움직임의 형식들이다. 이러한 다양한 움직임의 형식들을 디자인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미적 체계에 근거한 담론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본 연구의 중요성은 이것의 구체적인 내용을 미학적, 기호학적 관점에서 연구하여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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