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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엽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307 - 316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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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카메라와 사진들을 활용함으로써 글 없이도 밀도 있는 서사세계를 구축한 위즈너의 『시간상자』가 미장아빔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그림 속의 그림`, `사진 속의 사진`, `장면 속의 장면` 등으로 알려진 미장아빔은 문학, 회화, 사진, 영화 등에서 흔히 활용되고, 그림책에도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시간상자』에서는 카메라와 사진들이 미장아빔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숏, 프레임, 피사체라는 사진의 주요 용어를 중심으로 하여 미장아빔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숏의 변화, 다시 말해 시점의 변화를 통해서는 차이와 동질성의 유희에 근거한 미장아빔을 확인할 수 있다. 프레임의 변화를 통한 미장아빔은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찍어 재현하는 사진의 속성을 역으로 이용하여, 현실세계와 상상세계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사체의 변화에 기반한 미장아빔은 동일성과 차이성의 긴장 관계를 그 축으로 한다. 패턴의 동일성 때문에 차이는 계열체의 대체로 환원될 뿐이고, 차이를 소멸하지 않는 끝없는 복제성을 예상할 수 있다. 그리하여 피사체의 변화에 기반한 미장아빔은 이야기 세계를 순환의 고리 속으로 밀어 넣어버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 없는 그림책인 『시간상자』는 숏, 프레임, 피사체에 기반한 미장아빔을 활용하여, 서사 세계를 다양하게 확장시키고 중첩시키고 있다. 화자의 현실과 카메라의 경험 세계를 중첩시킴으로써 실재 세계와 상상 세계를 이어주고 다양한 시공간의 세계를 연결시킴으로써, 『시간상자』는 차이와 반복의 절묘한 조화에 기반한 서사 세계가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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