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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경호 강덕봉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8권 제4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 - 1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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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60년대 이후 매체(media)로서 부상한 `신체`에 대한 인체 조각을 연구한 논문이다. 현대 인체 조각에서 관람자와 소통을 `매개(mediate)`하는 상호작용적 매체로 변용된 신체에 대한 고찰로 논지를 이끈다. 매체의 개념을 이해하고, 인체 조각에서 매체의 확장과 신체의 활용을 통해 현대 인체 조각에 나타나는 매체로서의 신체를 탐구하는데 그 주된 목적이 있다. 과거로부터 조각에서 사용되는 매체는 견고성이 보장되는 재료를 바탕으로 고정된 물리적 실체(實體)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러나 20세기 초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된 매체의 특성을 기반으로 매체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주목받으면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던 매체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1960년대를 기점으로 매체는 비물질화(非物質化, Non-materialization) 되고, 탈 형식적으로 드러나면서 소통을 매개하는 상호작용적 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경향은 20세기 이후 인체 조각에서 인간 존재를 둘러싼 문제를 표출하는 확장된 매체로 드러난다. 그것은 신체적 표현성을 극대화하며 인간의 `몸`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로 전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 인체 조각에 나타난 `신체`를 단순한 오브제(objet)가 아니라, 실제 시간과 공간 속에서 관람자와의 인지적 소통을 매개하는 상호작용적 요소로 강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주체와 객체라는 이원론적 신체 담론을 와해시키고 등장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신체` 담론을 주목하였다. 그중에서 신체를 통해 객관적 세계가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세계를 지각하는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관람자에게 `인지적 경험`을 유도하는 `매체`로서의 신체 역할을 고찰하였다. 이를 근거로 1960년대 이후 인체 조각에서 `신체`를 작품의 직접적인 매체로 활용하여, 표현의 소재였던 신체를 동시대인을 대변하는 체화(體化)된 신체로 변모시킨 표본 작가들의 작품들과 그 의미를 짚어봄으로써 동시대 인체 조각의 지평을 확장하는 발판으로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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