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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용호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51 - 183 (33page)
DOI
10.24993/JKLCY.2024.6.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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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오영수가 1927년부터 1930년, 『조선일보』와『동아일보』에 본명과 ‘오파침’, ‘오석범’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동요 작품 17편을 살펴보았다. 이 시기 오영수가 창작한 동요 작품은 그의 문학이 출발하는 지점이며, 훗날 오영수의 소설 작품에 나타나는 ‘향토성’, ‘순수지향성’이 현실에 관한 무관심이나 회피의 결과가 아님을 알려준다.
오영수의 동요 작품은 그동안 ‘주관적 동심주의’로 평가되면서 ‘계급주의적 현실주의’ 동요와는 다른 경향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오영수의 동요 작품에서는 어린 화자를 내세워 당시의 부조리한 현실을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계급과 권력의 비대칭성에서 발생하는 부조리함과 이로 인한 갈등을 어린 화자의 직접적인 분노로 표출하였다. 물론, 오영수의 동요 작품에는 현실의 부조리를 향한 직접적인 감정 표현뿐만 아니라 근대의 인간 중심, 이성 중심 세계관에 관한 의구심과 비판의식을 보이는 작품도 존재하였다. 이때, 단순히 자연경관을 전달하기보다는, 동물들의 모습, 인간과 자연이 맺는 관계 양상 등을 중심으로 나타냈음을 확인하였다.
오영수의 동요 작품에 나타나는 계급과 권력관계를 향한 비판, 자연을 향한 동경은 비대칭적인 세계를 극복하고 대칭성을 이루고자 하는 문학적 열망을 담고 있다고 본다. 동일성에 근거한 비대칭적 질서가 작동하는 냉혹한 세계에서 오영수는 ‘동심’이라는 대칭적인 사유로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오영수 문학의 지향점은 그의 동요 작품에서부터 예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어린 화자의 일상으로 드러내는 비대칭적 현실의 부조리
3. 인위적 질서에 대한 거부와 대칭성으로서 동심 추구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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