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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84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93 - 145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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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적석묘는 ‘돌을 쌓아 무덤을 만든다(積石爲封)’는 『삼국지』 고구려전의 기록에서 확인되듯이 고구려 초기의 묘제이다. 적석묘는 압록강 중상류 지역에 수십 기에서 수백 기가 군집을 이루어 집중 분포하고 있어, 고구려 국가형성기에 적석묘를 축조했던 정치집단의 출현과 통합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고고자료로서 일찍이 주목되었다.
적석묘 가운데 국가형성기에 조성된 무기단석광묘와 기단석광묘를 중심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분포 양상을 검토하였다. 기원전 3세기 말 또는 기원전 2세기에 임강 · 장백 권역과 자강도 권역 지역을 시작으로, 기원전 2세기에는 집안과 통화를 거쳐 기원전 1세기에는 환인까지 무기단적석묘가 등장하고 있다. 무기단적석묘가 등장하고 있다. 환인 권역과 집안 권역은 고구려 왕도였으나 적석묘의 등장 시기는 기원전 1세기와 기원전 2세기 정도로 빠르지 않다. 그러나 첫 왕도인 환인에서는 기원전 3세기 말~기원전 2세기 초에 추수동 유적에서 강력한 토착집단이 확인되며, 인근의 대전자석개석관묘가 이들과 관련된 무덤으로 추정된다. 적석묘의 등장 시기에는 기존의 석관묘, 대석개묘와 함께 대석 개묘에 적석묘 축조방식에 부가된 대석개적석묘 등이 함께 조영되며, 조영방식이 유사하고 유물상의 차이도 크지 않다. 이러한 양상은 통화 권역에서도 만발 발자 고분군에서도 확인된다. 고구려 초기 적석묘를 조성한 집단이 기존의 묘제도 일정 기간 병용한 것은 두 묘제를 축조한 집단은 기존의 토착민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국가형성기의 주요 초기 적석묘를 보면, 유물 수준이 높고 배타적 입지에 자리한 단독묘는 환인, 집안, 자강도 등의 3개 권역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들 지역은 고구려의 국가형성을 주도하던 정치집단들의 지역기반으로 추정된다. 이들 정치집단과 고구려 나부체제를 이끌던 비류나부, 계루부, 연나부 세력과의 관련성을 고려해 차후에 좀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

목차

I . 머리말
II . 적석묘의 편년 연구 동향
III . 적석묘의 권역별 분포 양상
IV . 적석묘의 출현과 축조방식
V .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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