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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현아 (중앙대학교 독일유럽연구센터)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5권 제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47 - 169 (23page)
DOI
10.31064/kogerm.2024.65.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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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부담으로 인식되었던 나치 과거에 대한 비판적 기억은 더 이상 긍정적 국가 정체성과 상충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일부가 되어 홀로코스트는 현대 독일의정체성을 형성하는 내러티브로 기능한다. 독일의 기억문화에 대해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독일 내에서도 성공 사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2000년대 들어서며 독일 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른바 ‘새로운 독일인 희생자 담론’을 통해 공적인 기억과 개인 및 가족 기억 사이에 모순이 존재하고, 홀로코스트가 역사의식의 주요 원천인 가족 기억에 자리 잡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공적인 영역에서의 계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족 영역에서 무의식적으로 전승되며 독일에 드리워진 나치 과거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하여 하나의 내러티브로 통합하기 쉽지 않은 공식적 기억(가해자 기억)과 가족 기억(독일인 희생자 기억)을 미래 세대의 역사의식에 통합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치 과거를 바람직하게 ‘역사화’하는 것이 2000년대 이후 독일 기억문화가 당면한 과제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나치 역사와 그 잔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기위해 기존의 규범적인 ‘희생자 중심 추모 의식’에서 탈피하여 나치 과거가 독일인에게 갖는 모순되고 감정적으로 양가적인 부분에 공간을 내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래세대의 역사의식에 나치 역사를 통합하기 위한 과정으로 여겨지는 ‘역사화’는 과거 사실에 대한 도덕적 판단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현재 세계의 이해와 체험에 적용하는, 즉 현실에 기반한 ‘주체적’ 과거 재구성 작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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