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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구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107권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231 - 2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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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 전환기 경제사 연구에 대한 가장 큰 논란은 서구의 역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근대세계체제론과 중국, 일본과 동남아시아, 인도와의 무역사를 서술한 아시아 역내 교역론의 대립일 것이다. 현재는 많은 연구가 축적되면서 근대세계체제론이나 아시아역내교역론의 그늘을 벗어나 근대전환기 동아시아의 교역 현황을 새롭게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두 담론은 아직까지 경제사 연구에 무시하지 못할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중국의 해관 자료에 기재된 수출입현황을 분석해서 이 두 담론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우선 무역수지를 보정하여 개항 이후 중국이 빠르게 반식민지로 전락했다고 하는 인식이 사실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아편을 무역수지에서 제거하여 중국의 무역수지가 20세기 초에 와서 비로소 적자로 전환되었음을 확인했다. 중국의 주요 수입품은 아편과 면제품류였고, 주요 수출품은 차와 견제품류였다. 이 상품들은 개항 이후에도 여전히 그 지위를 잃지 않고 중국의 무역수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본고에서는 이 제품들의 수출입 양상을 비교하여 그것이 근대세계체제이론의 틀에서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중국 상품 전체의 대체적인 수출입양상을 가지고 근대 전환기 중국과 근대세계체제의 관련성을 설명한다면, 중국이 근대세계체제에 병합되어 연동하는 시기는 적어도 20세기에 진입한 이후라고 할 수 있고 근대세계체제의 병합과정이 기존의 교역시스템을 근대세계체제가 대체하는 방식이 아닌 아시아 역내 교역망으로 알려진 전통적 교역시스템에 근대세계체제의 특징이 덧입혀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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