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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준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론사회학회 사회와이론 사회와 이론 2015년 1호(통권 제26집)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7 - 54 (48page)
DOI
10.17209/st.2015.0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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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한 위상과 성격을 추출하고 유형화하여 동아시아 근대에 대한 체계적인 역사사회학적 인식틀을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原型)과 그 변형 과정, 이를 통해 형성된 동아시아 근대 체제의 특징, 그리고 그 내부의 (국가 또는 세력 단위의) 하위 유형(sub-types)들을 포착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범주화할 것이다. 널리 운위되는‘동아시아의 부상(浮上)’은 이제 더 이상 서구 모델과의 근사(近似) 정도로 판정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부상을 이해하는 관건은 이제 동아시아)가 서구형에 아직 못 미치는 점을 색출하고 격차를 계량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 근대를 그토록 압축적으로 수용할 수 있었던 그 수용체(receptor)의 특이한 형질, 즉 체형(體形)과 체질(體質)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것이 되었다. 동아시아인으로서의 자부감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동아시아 근대가 직면해 있는 곤경을 이해하고 그로부터의 출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오늘날 ‘동아시아의 부상’은 ‘서구 근대의 위기’와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근대지속 가능성의 위기). 동아시아 근대가 단지 서구형 근대의성공적 수용일 뿐이라면, 그 역시 위기에 처한 서구 근대의 한계를 더욱 압축적인 형태로 내장 한 채, 압축된 만큼 더욱 빠른 속도로 침몰할 운명일 수도 있다.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 형질(形質)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동아시아 압축 근대가 처한 이러한 딜레마의 성격과 연원, 그리고 그 곤경으로 부터의 출구(지속가능한 근대)를 모색하는 데 관건적인 관심사가 된다. ‘동아시아 근대의 독특한 형질’은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 그리고 그 원형의 변형 과정을 동태적 유형학(typology)과 위상학(topology)으로 체계화할 때 포착될 수 있다. 그래야 부상(浮上)이 의미하는 바의 전모와 현재의 상황이 내포한 딜레마의 정체도 밝힐 수 있다.

목차

[국문 요약]
Ⅰ. ‘방법으로서의 동아시아’: 이 글의 과제와 논점
Ⅱ. 시간 비행: 동아시아 역사적 근대의 조감
Ⅲ. 제1단계(形):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原型)과 그 하위 유형들
Ⅳ. 제2단계(流): 서세동점과 동아시아의 대응 유형들
Ⅴ. 제3단계(勢1): 일본의 팽창과 동아시아 전쟁체제의 성립, 그리고 그 하위 유형들
Ⅵ. 제4단계(勢2): 동아시아 열전-냉전 체제, 형성에서 종식까지
Ⅶ. 제5단계(形′): 동아시아의 부상(浮上)과 회귀
Ⅷ. 21세기 동아시아 평화체제의 가능성: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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