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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마스오 신이치로 최유림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47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9 - 8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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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東アジア世界の成立』(吉川弘文館, 2010)에 실린 마스오 신이치로(増尾伸一郎, 1956~2014)의 글이다. 마스오 신이치로는 동아시아 문화사와 사상사에서 저명한 연구자로, 이글은 중국과 한국 삼국시대의 儒佛道 문화가 일본에 준 영향을 서술하고 있다. 동아시아 여러 국가는 중국과 정치적 관계를 맺으며 한자와한적을 도입·수용하였다. 저자는 6세기 계체·흠명기에 일본이 백제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주목하고 있다. 7세기 천지천황 대 ‘庠序’(학교)가 창설되었고, 學職頭는 상서의 총괄자였다. 675년 大學寮가 처음 나타나고 이후 관리양성의 중추기구가 되는데, 그 기초는 백제계 도래인들이 이룬 것이다. 일본은 당의 학제에 영향을 받아 國學을 설치하고 郡司의 자제를 입학하여 『周易』, 『尙書』, 『周禮』, 『儀禮』, 『禮記』, 『毛詩』, 『春秋左氏傳』 등 유교 경전을 가르쳤다. 일본의 학제 형성기에는 당과의 교류가 30여 년 동안 단절되었기 때문에, 신라의 영향이 컸다. 일본은 한적의 정본을 입수하기 어려운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한적을 書寫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율령법은 유교적 덕치주의에 기초하여 예의 질서의식을 형성하였고, 戶令의 國守巡行條에서 지방에 퍼져 있던 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불교 역시 초기에는 백제와 도래계 씨족에 의해 수용되었다. 7세기 중반 신라와 대항의식에 의해 불전을 필사하게 하였고 8세기 五月一日經 등의 서사가 시작되었다. 이와 같은 사경에는 國家鎭護의 이념이 담겨 있었으며, 국가의 관리 하에 이루어졌다. 당왕조에서는 노자를 同姓이라 인식하여 시조로서 존숭하였고, 『노자』를 여러 경전 가운데 제일로 두며, 도교를 보호하였다. 이 때문에 일본은 공식적으로 도교를 수용하기 어려웠으나 지식층 사이에서는 사적으로 수용되었다. 결국 고대 일본의 儒佛道 문화는 원본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書寫 형식으로 전해졌고, 삼교의 상호 교섭 위에 성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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