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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현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103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65 - 8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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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치인들의 전략적 의사소통 행위로서 ‘편들기’ 양상을 살펴본다. ‘편들기’는 부정적 집단주의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민주정치의 핵심 가치인 타협과 양보, 상호존중을 저해하는 언어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인사청문회를 중심으로 청문위원들의 ‘내편 편향적’인 화행 양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여당 및 친여 성향 청문위원들은 후보자를 지지하고 야당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전략을 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비적’ 전략과 ‘공세적’ 전략이 바로 그것인데, 대표적인 ‘수비적’ 화행으로는 ‘공세 사전 단속하기’, ‘동정여론 조성하기’, ‘근거 없이 추정하기’, ‘책임 통감하기’, ‘공개 지지하기’, ‘시스템 탓하기’, ‘관례 탓하기’와 ‘답변 만류하기’가, ‘공세적’ 화행으로는 ‘프레임 씌우기’와 ‘음모론 제기하기’가 관찰되었다. 이처럼 청문위원들은 때로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후보자를 보호하고, 때로는 낮은 자세로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직접적인 갈등을 피하는 전략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치담화의 한 유형을 분석한 논문으로, 정치담화 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인사청문회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편들기’라는 의사소통 행위를 분석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향후 정치담화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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