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철학?사상?문화 제44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369 - 39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대중 매체 드라마에서는 모든 극요소가 내러티브에 종속되는데, 그중에서도 음악은 시각 이미지와 언어에 이은 제3의 요소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음악은 시각 이미지와 언어만큼이나 내러티브에 중요한 요소이고, 더구나 주인공이 음악가라면 그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이 글에서는 <밀회>를 중심으로 드라마에서 음악이 내러티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방식을 고찰한다. <밀회>는 스무 살 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의 불륜을 다룬 파격적 소재의 멜로드라마이지만, 상투적인 로맨스에서 탈피하여, 한 여성이 잃어버린 자아와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여자 주인공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은 남자 주인공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과 긴밀히 얽혀있으며, 이 과정에서 음악은 매우 전략적으로 활용되었다. <밀회>에서 외재 음악은 주인공이 아닌 인물에게 거리를 두고, 주인공에게 집중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음악 안에서 주인공의 말과 행동은 진정성을 획득하고 시청자의 신뢰를 얻는다. 또한 주인공의 직업이 음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내재 음악은 전경화되어 특별하게 사용된다. 음악은 두 남녀가 사랑을 시작하게 만들고, 사랑을 표현하거나 사랑의 분노를 드러내는 감정의 대리자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아를 찾아가는 길을 터주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음악은 영상이나 대화보다 더 직접적이고 강렬한 힘을 가지고 시청자를 설득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