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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용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교육사학연구 제34권 제2호
발행연도
2024.10
수록면
25 - 4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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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권상일이 작성한 『청대일기』기사를 통하여, 조선조의 과거제도(선발체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도되었다. 선행연구에서 밝히지 못했거나 미진한 점을 보완한 내용과 과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만한 내용 가운데 주요한 것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대과·소과가 함께 치러지는 식년·증광시의 경우, 대과·소과의 시행 장소가 서로 달랐으며 매번 바뀌었는데, 그 장소가 상당히 여러 곳이었다(경상좌도 10군데, 경상우도 12군데).
과거 시행일정이 미리 공지되어 지방 유생들이 응시하는 데에 무리가 없었다. 과거에 응시할 만한 유생을 파악하기 위한 제도적인 절차가 있었으며, 이런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이 서당이었다.
회시뿐만 아니라 향시에도 부자(父子) 상피제도가 적용되었다.
소과의 진사시·생원시가 하루걸러 시행된 것처럼, 식년·증광·별시문과의 초·중·종장 또는 초·종장이 하루걸러 시행되었다.
향시·회시를 막론하고 복수의 시험과목이 제시될 경우 모든 과목에 대해서 시권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험과목에 대해서만 시권을 제출했다.
문과 초시의 일종인 관시에 응시하는 지방 유생들이 심심치 않게 있었고, 소과에 입격한 이후 상당한 기간에 걸쳐 성균관에 거재하여 관시에 나아갈 자격을 갖추었다.
문과 초시의 또다른 일종인 통독에 참여한 지방 유생들이 드물지 않았다.
식년문과의 경우, 회시 초장인 강경이 합격에 매우 중요했으며 기준 점수가 14분이었다. 또한 14분 동점자가 많을 경우, 강경비교를 다시 시행하여 중·종장 제술비교[생획] 없이 전시에 나아갈 인원을 결정하였다. 생획은 강경으로 합격이 결정된 인원 이외에 추가로 합격자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고 그 숫자가 많지 않았다.
과거제도의 시행은 응시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관련된 인원들과 지역주민들 및 장사치들까지 모여드는 문예의 향연이나 축제와도 같은 것이었다.
이 연구는 과거제도 관련 법규나 공문서만으로는 헤아리는 데 한계가 있는 구체적인 사실들을 일기 자료를 통해서 드러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과거 응시 이전 절차
Ⅲ. 과거 응시 과정
Ⅳ. 급제자 등위 결정(전시)과 방방례 이후 절차
Ⅴ. 논의 및 맺음말
참고문헌
요약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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