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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현애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108권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3 - 2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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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와 중국어의 쓰기 방식에 존재하는 차이를 발견하여 교육이나 번역 등의 실용적 영역에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쓰인 아동 소설 두 작품과 번역본을 대상으로 두 언어의 글쓰기 방식을 비교하였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중국어는 청각, 후각, 시각 등의 감각기관을 통해 인지한 내용에 대해 묘사할 경우, 해당 동사를 명시하는 데 반해 한국어는 동작의 과정은 제거한 채 인식한 내용을 직접 기술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 결과, 중국어에서는 동성 체계(transitivity) 내 정신적 과정(mental process)에 속하는 것들이 한국어에서는 물질적 과정(material process)에 대응되는 전환이 발생한다. 한국어 쓰기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다양한 형식의 수식 성분+명사’ 구조의 빈번한 사용을 꼽을 수 있다. 하나의 문장 성분, 관형절 내포문의 수식절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이 구조는 중국어로 대응될 때는 거의 공통적으로 ‘화제(명사)+진술(수식 성분)’의 구조로 도치되어 형식면에서 문장 단위가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다양한 성분의 수식을 받는 명사’는 문법적 은유(grammatical metaphor)의 대표적 형식인 ‘명사화(nominalization)’ 현상에도 관련되어 ‘말’, ‘생각’ 등의 명사가 중국어로는 ‘말하다’, ‘생각하다’ 등의 동사로 대응되고 이는 결국 문장의 위계 차이를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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