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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여창현 (경상남도청)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2024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55 - 281 (27page)
DOI
https://doi.org/10.47439/JKRAS.202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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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최근까지 김해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고분군을 지형 및 수계별로 구분하고 고분군 내 목곽묘 자료를 유형화한 후 목곽묘에서 이루어지는 토기 부장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곽의 출현에 중점을 두고 목관묘에서 목곽묘로의 전환에 따른 토기 의례가 어떠한 과정으로 정형화되는지 설명해 보고물질문화의 변동을 논의하였다. 목곽묘 이전의 매장 의례는 수직적인 공간을 인식한 누적적인 행위의 제의였다. 곽의 수용은 매장 의례에서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김해지역에서도 2세기 후반 무렵부터 목곽묘가 등장하고 평면 배치의 토기 제사가 베풀어지는 것은 중심 집단으로 알려진 대성동 고분군에서 3세기 말 정도에 나타난다. 제사에 사용된 부장 토기는 자비기(煮沸器), 성찬기(盛饌器), 저장기(貯藏器), 의례기(儀禮器)로 나눌 수 있으며 목곽묘의 형식에따라 정형화된 배치를 보여 준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형식의 목곽묘들은 토기 제사의 정형화와 함께 물질문화의 변동을 초래한다. 목곽묘 토기 제사의 정형화와 함께 분묘 축조 집단의 전파-이주에 대한 개념적 모델을 제시하고 여러 물질문화 변동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개념적 모델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문화현상이 확실히 비토착적인 문화요소들의 결합으로 등장한다면 이주의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하였다. 특히 부장갱 목곽묘(Ⅲa형식)는고분군 내에서 시공간적 점유방식, 분묘의 동일한 구조적 속성, 동일한 토기 복합체의 공유 양상을 볼 때, 이주민이 선주민이 점유하고 있는 지역의 일부에 정착하여 기존 선주민 집단과 느슨한 공간적 경계를 두고 점차 서로의 문화가 동화된 경우로 이해하였다. 분묘 축조 집단이 남긴 특정 물질문화를 전파와 이주에 따른 문화변동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토기 제사의 전통이 물질문화의 변동을 가져온 하나의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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