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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규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93 - 12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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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스라엘의 서정적 사랑 노래인 <Erev Shel Shoshanim(1957)>이 미국의 해리 벨라폰테 등을 경유하여 한국에1960-70년대에 수용되고, 이후 번안곡 <밤에만 피는 장미>, 1977년 고려가요와 결합한 <가시리>, 그리고 2015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삽입된 <청산별곡>으로이어지는 궤적을 살폈다. 한국 대중음악이 태동하던 시기, 한국인은 ‘서구 음악’이라는 그릇에 한국인의 정동을 담아 표현했다. 이후 한국 대중문화의 성숙기를 거쳐, 한국의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유통되고 있다. 이과정에는 세계 음악과의 시차, 무지와 오해에서 비롯된 변용, 흐릿해진 기원을 통한전통과의 결합 등 이질적인 문화가 섞이는 다양한 양상과 함께 ‘매끈하게 만들어진전통’을 일종의 상품으로 유통하려는 욕망 역시 나타난다. 또한, 이 논문은 이러한결합의 배경으로 YMCA 등에서 이뤄진 이스라엘 노래의 수용과 1970년대 전통담론을지적하였다. 이 문화적 변용 과정에서 나타난 기원의 은폐는 해당 상품에 직접적인영향을 준 다른 창작품이 받아야 할 정당한 인정과 권리를 제거하고 해당 문화상품을통해 독자성 및 문화적 우수성을 현시하려는 욕망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비판받을수 있다. 다만 이 글에서는 이러한 면에 대한 비판보다는 외국 대중문화를 수용함으로써 자국의 대중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제는 문화상품의 중요한 발신국이 된한국의 사례에서 문화를 이루는 이질성에 대한 망각과 재인식 등 다양한 경험들이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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