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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래은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인문학회 국제한인문학연구 국제한인문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45 - 73 (29page)
DOI
https://doi.org/10.37643/diaspora.202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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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BEASTS OF A LITTLE LAND)을 장-뤽 낭시(Jean-Luc Nancy)의 ‘무위의 공동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라는 수난을 겪은 격동의 한반도에서 개인들이 형성하고 있는 한반도적 공동체의 특성을 묘파한다. 은실, 단이, 옥희 등으로대표되는 기생 집단 속 ‘나’와 ‘우리’의 미완적 자성(磁性)과 탄성(彈性), 호랑이 사냥꾼 집안의 후손 정호를 중심으로 명호, 옥희 등과의 관계가 야기하는 고정된 중심이 없는 외존의 형국, 지식인 명보-성수의 대비/대립, 격란의 틈새에서 지배자적 욕망에 함몰된 일본 귀족·장교의 호사 취향이 드러내는 양상들을 정교하게 제시하고 있다. 서론에서는 호랑의 표상의 의미를 다루어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한반도정서의 근간을 살핀다. 본론에서는 등장 인물의 유형 분석을 통해 각각의 개인들이 한민족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에 닿아가는 과정을 논증한다. ‘공동-내-존재’와 ‘외존’ 개념은 독립적 인물에 관해 한반도 서사의 맥락에서 정동(情動, affect)을 견인한다. 등장 인물들은 개인이 개인에 연대하는 ‘공동-내-존재’에 이르거나, 개인과공동체의 과제[임무]를 분유(分有, partage)하며 역사의 한가운데를 횡단한다. 이들의 관계구조는 ‘나’[단수성, 개별자]3)에서 타자에게로, 타자가 ‘나’에게로 또는‘나’에서 공동체로, 공동체에서 ‘나’에게로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영향을 받기도 하는(affect and be affected)’ 운동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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