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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혜 (청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83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79 - 10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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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실버 센류 모음집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이 우리나라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문화 현상에 주목했다.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의, 전문적이지도 않은 아마추어(amateur) 작가들이,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평범한 노인들의 일상을 소재로 쓴 짧은 정형시가 이례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현상이 문학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탐색하고자 했다. ‘5/7/5’의 총 17개 음으로 구성된 일본의 전통 시가인 센류는 지금까지도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샐러리맨 센류 공모전, 실버 센류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이 개최되고 있고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 콘텐츠에도 종종 등장한다. 실버 센류는 “노년 세대의 생활상과 마음을 더욱 리얼하게 전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탄생한 장르로, 매년 실버 센류 공모전이 열리고 대중적인 공감을 얻은 작품들이 입선작으로 선정된다. 아마추어 작가들이 실버 센류를 쓰고 대중들이 즐겨 읽는 현상은 문학 소통의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다. (1) 실버 센류는 노년의 삶에 대한 독자들의 공감적 경험을 확장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2) 전통적인 장르인 센류가 현재의 독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창작되고 향유되는 현상에서 시대 간 소통의 가능성과 짧은 정형시 형식의 현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3) 아마추어 작가들이 문학 창작과 향유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인 작가 중심의 문학장이 재편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앞으로 문학교육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참여하는 사회적‧문화적 소통과 공감의 장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심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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