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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藤井和夫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백제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77 - 122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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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베 지온(輕部慈恩)은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교사 생활을 했던 인물로, 백제 고분을 도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출토된 유물을 다수 매각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연구자들의 발굴조사 성과를 가로챈 것으로 보이나 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가루베 지온의 과거 활동에 대한 일본의 소논문들이 있으나 여기에는 다수의 오류가 있으다. 따라서 여기에 근거한 국내 선행 연구들 또한 가루베 지온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가루베 지온의 도굴 행위 뿐 아니라 출토된 유물의 매각이나 타인의 연구 성과를 가로챈 것으로 생각되는 행적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가루베 지온의 도한 이전과 조선에서의 교사생활, 도굴과 골동품 장사, 발굴조사 성과를 가로챘던 행적, 일본 귀국 후 수집품의 향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 결과 가루베 지온은 교사 생활을 하며 일본의 태평양 전쟁 패전으로 귀국할 때까지 도굴(사굴)이나 채집하여 얻은 방대한 양의 유물을 일본으로 반출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조선총독부의 발굴조사 허가를 받아 정식적으로 조사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송산리 제6호분, 동 제29호분, 교촌리 제3호분을 자신이 조사한 것처럼 저술하여 다른 연구자들의 발굴조사 성과를 가로챘음도 확인하였다. 이처럼 교직이나 박물관 학예직에 있는 자가 도굴을 일삼고 유물을 매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타인의 조사 성과와 유물 양쪽 모두를 가로챘던 것이기에, 이중적 의미의 「문화재 도둑」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전시관의 「송산리고분군의 발견」연표에 가루베 지온이 조사했다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급히 기고한 것이다. 가루베 지온의 상세한 이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고, 원고 제출 전에 자료조사를 실시할 수 없어 내용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일본 반입 유물의 정보 제공을 촉진하기 위해, 또 공주 왕릉원 전시 등 기재 내용의 신속한 수정을 요구하기 위해 기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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