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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태훈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23권 제4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193 - 23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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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소비 대중의 기억 문화에서 경제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기억이 어떻게 서술되고 매개되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쓰레기 처리 제도와 관련 업계의 변화가 사회적 기억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기 위해, ‘고독사’와 ‘특수청소’, ‘저장 강박’을 소재로 한 논픽션과 소설을 검토한다. 김인숙의 「죽은 개의 식사 시간」(2013), 김새별·전애원의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2015), 김완의 『죽은 자의 집 청소』(2020), 염기원의 『인생 마치 비트코인』(2022), 김인숙의 「자작나무숲」(2022)은 뉴타운 개발 사업 이후 부동산 시장의 광풍과 코로나19 팬데믹 변동기 동안 가속된 사회적 안전망 붕괴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연구의 쟁점은 크게 네 가지다. ① 쓰레기 처리 제도는 소비 대중의 기억을 어떻게 외부화하고 망각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가? ② 특수청소 현장에서 체험할 수밖에 없는 악취와 화학물질의 향경(香景, smellscape)을 자본주의의 위선적 실재감(presence)을 교정하는 일에 적용할 수 있는가? ③ 망자가 남긴 쓰레기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통해 피해 서사 이상의 무엇을 더 발견할 수 있을까? 선입관을 앞세운 탓에 특수청소 현장에서 보지 못하고 놓치는 것은 무엇일까? ④ 특수청소는 경제적 약자의 죽음 앞에 어떤 애도를 실천하고 있는가? 그들이 애도하는 망자의 죽음이 사회적 타살임을 부정할 수 없을 때, 타살의 공범들을 향해 정당한 분노와 비판을 할 수 있을까?

목차

Ⅰ. ‘특수청소’라는 사회적 기억
Ⅱ. ‘기억하는 청소’라는 역설과 쓰레기가 되는 사람들
Ⅲ. 속박과 해방의 쓰레기 경제권
Ⅳ. 쓰레기와 쓰레기 사이에서의 무차별성
인용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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