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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현아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101輯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227 - 273 (47page)
DOI
10.15565/jll.2025.3.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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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식민지기에 진행된 문인 좌담을 통해 당대 조선의 문인들이 확립하고자 했던 문학의 정치성을 규명해 보는 논문이다. 이에 작가의 개별 연구 및 좌담 연구에서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좌담을 발굴하고 이를 정리 및 자료화하였으며 본격적으로 신문 및 잡지사에서 좌담을 구성하기 시작한 1930년대 이후부터 해방 전까지의 좌담 중 조선문학의 방향성을 토의하는 좌담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통념과는 달리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문인들과 카프문학을 지향하는 문인들이 단순히 대립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어 조선문학의 정치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당대 조선의 문인들은 ‘조선적인 것’을 수호하면서도 그것이 제국주의의 논리에 기여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었다. 인쇄자본과 결탁한 검열로 조선문단이 침체되고 문학이 통속화되는 문제에 대응하고자 작가들이 예술가의 모럴을 강조하면서 검열을 우회하는 방식을 함께 고민하였음을 확인해 보았다. 이를 통해 비정치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순수문학 계열 작가들의 정치성을 재평가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문학이 현실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확인하고 이들이 조선어로 하는 조선문학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였다는 사실을 밝혀 보았다. 당대 문인들이 도출해 낸 문학의 정치성이 결코 미학성과 대립하는 단선적인 개념이 아니었음을 점검하여 식민지 시기의 복잡다단한 문학의 흐름이 순수문학 대 카프문학, 모더니즘 문학 대 리얼리즘 문학 등의 대립 구도로 단순화되어 인식되어 왔음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였다. 이 논문을 계기로 식민지 시기 문학장 내외부를 점검하는 긴요한 사료로서의 문인 좌담이 다방면에서 연구되고 현대 한국 문학장에서의 정치성이 새로이 검토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인 좌담회의 의의
2. 조선문단의 침체 및 문학의 세속화 극복
3. 문학과 정치의 관계성 사유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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