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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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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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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5권 제1호
발행연도
2004.4
수록면
166 - 196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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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여성의 성욕망이 문제되기 시작한 1920년대 초반 작품인 「배따라기」와 「타락자」를 대상으로, 여성의 성욕망을 두고 미분화된 타자인식을 벌이거나 여성의 육체를 유사팔루스로 전유해 사적 환상을 투사하는 남성인물의 모습을 분석했다. 이들 모두 여성을 자신의 거울상으로 구성하는 나르시시즘적 욕망을 가지고 있었고, 이 욕망에 부합되느냐 혹은 배치되느냐에 따라 여성의 의미가 결정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즉 여성의 육체가 남성의 거울상으로 가부장적 질서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데 쓰이지 않고 개인의 성욕망으로 발견될 때, 여성은 격리되거나 축출된다.
이처럼 성욕망의 기표로 그려진 여성은 처벌되거나 배제된다. 그러나 이 같은 담론이 공적으로 유포되면서 남성의 사적 환상은 공공연해진다. 이것은 작품 안에서 과거회상이라는 장치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이는 과거의 사건으로만 한정된, 그래서 현재적인 시점에서는 이미 마무리되거나 종결된 사건으로 여기려는 의도로 파악되며 남성인물의 성적 환상에서 당대적인 맥락을 지우려는 행위인 듯 보인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여성인물에 대한 의미화가 고고학적 사건으로 발견된 것이 아니라는 점, 즉 가부장제의 이데올로기가 계보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목차

1. 한 개의 포즈, 여성의 발견된 육체
2. 의처증적 시선 속에 드러난 타자 인식
3. 거세불안과 착각의 나르시시즘
4. 여성의 성욕망과 육체에 대한 남성의 인식과 환상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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