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3집
발행연도
2001.11
수록면
5 - 29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연구자가 재미 민족음악학자로서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에 와서 여러 “굿”을 참관하면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쓴 논문이다. 연구자는 세습무와 강신무의 제례의식인 굿을 보았고, 소리꾼이 진행하는 공연예술로서의 굿도 보았다.
가무가 겸해진 제례의식으로 알려진 굿은 크게 풍물굿과 무당굿으로 구분되지만, 이 글에서는 무당굿의 음악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종교의례로서의 굿을 주관하는 무당(세습무와 강신무) 중에서 샤마니즘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이론을 빌려 강신무를 한국의 유일한 샤만으로 조명해 보았고, 내림굿을 받은 후 학습하여야 되는 음악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훈련이 된 세습무들과는 달리, 갑자기 신내림을 받은 애동기자는 굿의 문외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동기자가 내림굿을 맡아준 무당을 신부모로 모시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오랜 세월을 마다 않고 신자식을 이끌어주는 신부모는 사실상 드물다. 그 때문에 무속보존회에서 주최하는 강의에 매일 저녁 모이는 기자의 수가 늘고 있다. 애동기자는 공수, 덕담, 재담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방울, 제금, 장구도 다루어야 되고, 여러 가지 무가를 배워야 한다. 막상 신복을 입고 굿에 임할 때는 연주자로서의 재능과 기능도 따라주어야 하니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얼마 전만 해도, 굿을 접하기가 쉬웠기에 굿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요즈음에는 각별히 굿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들 외에는, 한국인이라도 대부분 굿이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소리꾼이 펼치는 굿이 신기롭고, 때때로 연주형식으로 행하여지는 무당굿이 한국의 전통예술의 근본이라고 생각되어 관객의 호기심을 끌게 되는 것 같다. 어떤 예능부문이라도 연주의 질적 향상은 연주자의 기능과 관객의 심취도가 병행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민속음악의 귀명창들이 명인 명창을 긴장하게 만들듯이, 많은 사람들이 굿의 진수를 좀 더 알게 된다면, 앞으로 훌륭한 무당굿을 이끌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Summary]
Introduction
Kut by Seseupmu (Hereditary Mudang): Ritual Music and its Influence on Secular Music
Kut by Gangsinmu (Korean Shamans) in Sacred Context
Shaman’s Musical Training
Various Regional Styles Performed in Seoul
Musical practices in Hanyang Kut by Gangshinmu (Spiritpossessed Shamans)
Kut by Gangsinmu Adapting to Changes
Kut by Hakseupmu (Appreticed Mudang) in Secular Context
Kut by Gangsinmu and Seseupmu as Public Performancein Sacred Context
Concluding Thoughts
[Bibliography]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88-01763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