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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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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5집
발행연도
2002.12
수록면
5 - 2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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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리’란 신(神)의 뿌리를 일컫는 무속용어로서 ‘부리’라고도 한다. 그런데 부리란 조상의 영혼이나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신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만신(萬神)부리’, ‘조상(祖上)부리’라는 용어를 무속에서는 종종 사용한다. ‘만신부리’나 ‘조상부리’란 과거에 조상 중에서 무(巫)가 있었거나 가족이나 친척 중에서 무당을 하다 숨진 사람의 혼(魂)을 가리키는 말이다. 무당이 내리는 것은 원인이 없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무당의 혼이 있는 집안이라야만 그 혼이 내려 무당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무당 집에서 무당 난다”는 말이 있다. 이 경우 만신부리라는 말이 적용된다. 무당은 느닷없이 되기보다는 조상 가운데 무당, 또는 그와 관련된 일을 한 적이 있을 경우 그 ‘부리’를 받아서 된다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조상의 무업(巫業)을 제도적으로 계승[세습]하는 무당을 세습무(世襲巫)라고 한다. 이러한 세습은 신부리와는 다르다. 무속에서 ‘세습’이란 사제권(司祭權)의 세습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강신무(降神巫)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신부리는 혈연, 또는 인척관계로 이어진다. 이 글에서는 신부리의 유형을 크게 ‘친가(親家) 또는 외가(外家)쪽 신부리’와 ‘시가(媤家)쪽 신부리’로 분류하여 사례를 예시하면서 그 양상을 파악해 보았다. 신부리는 아들과 딸ㆍ며느리ㆍ손자ㆍ손녀ㆍ조카ㆍ형제 등과 같이 혈연관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가까운 인척관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이어지는 것이 그 경우다. 사실상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는 혈연관계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부리는 이어질 수 있다. 반드시 무당이 아니어도 조상 가운데 역학을 한 사람이 있는 경우에도 부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파악되었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신부리의 뜻
Ⅱ. 신부리의 유형별 양상
Ⅲ. 신부리의 성격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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