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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8권 제2호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155 - 18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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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학 연구는 그간 이데올로기적 접근 혹은 소설사회학적 접근만으로 이루어져왔다고 볼 수 있다. 1990년대 이르러 본격화된 장용학 연구는 그 내용면에서는 전후 문학 혹은 실존주의 문학 등등으로 분류되어 왔으며 분량면에서도 과부족이다. 본 연구자는 이렇게 정적(靜的)?공시적(共時的) 연구에 갇혀 있는 장용학의 <요한 시집>을 고찰하면서 라깡의 상상계?상징계?실재계로 분석하였다. 기표와 기의의 불일치를 숙명처럼 받아들여야하는 소설 창작자의 언어 선택은 상징계적 언어 등재 항목에서일 뿐이다. 그 참상을 진술할 기표가 없었던 6?25의 트라우마를 표상하기 위해, 그때까지 사용되거나 등재된 적 없었던 언어 항목 혹은 기표들을 요구하던 1950년대를 통과한 소설 창작자의 수사적 욕망은 곧 상상계적 욕망으로 규정될 수 있다. 상상계를 빠져나오지 못한 주체의 상징계 진입은 불완전하며 텍스트 진술자는 욕망 실현의 한 기제로서 특정 기표를 선택하지만 그 기표의 선택은 환유적으로 계속 미끄러질 뿐이다. 이러한 특정 기표 중, 수사적 단순함으로 선택된 전경화된 ‘토끼 우화’의 ‘토끼’와 ‘下’의 주체로 활동하는 ‘누혜’의 동일한 욕망 추구의 모습은 모두 죽음으로 끝난다. 토끼가 자족적인 자연사를 택했다면 누혜는 적극적 자살을 택했다는 차이가 있지만 그 둘은 같은 욕망을 실현하고자 했던 주체들로 볼 수 있다. 앞선 두 주체가 상상계의 문턱을 넘지 못한 주체라면, 세 번째 주체인 ‘동호’는 반은 동호이고 반은 ‘누혜’로 살아가는 주체로서 상상계와 상징계 두 영역을 오가는 불완전한 주체로 진술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실존적 욕망 추구와 좌절된 상징계 진입
3. 알레고리적 언어 항목의 차용으로 드러나는 실재계
4. 실패한 전지전능에의 욕망 추구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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