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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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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27號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1,129 - 1,141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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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서지역에 발전하였던 후기 신석기 문화인 홍산문화와 초기청동기 문화인 하가점하층문화는 두 문화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나하는 것은 이 지역 고대문화를 해석하는데 매우 중요한 근거가 된다. 글쓴이는 이 문제에 대하여 시론적으로 접근해본 결과 하가점하층문화의 적지 않은 요소에서 홍산문화 요소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요소들을 나누어보면 단순히 기물뿐만 아니라 주거지의 결구도 계승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계승관계는 먼저 두 문화간의 인적 구성에서 공통성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이에 대해 朱泓은 두 문화간의 인적 구성은 동일계통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를 제기하였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점을 시사해준다. 이러한 인적구성은 두 문화 관계를 해석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음은 물론, 전체 요서지역의 고대문화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인적구성의 동일성 내지 친연성은 문화를 구성하는데 있어서도 부분적으로 공통성을 보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홍산문화의 초보적인 석성과 하가점하층문화의 석성과의 연관성, 홍산문화의 원시적인 삼족기와 하가점하층문화의 삼족기와의 공통점, 그리고 홍산문화의 옥기와 하가점하층문화의 채회도에서 나타나는 무늬의 연관성은 분명하게 두 문화간에 공통점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큰 울타리에서 나타나는 두 문화의 공통점은 두 문화간의 공통점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주변 문화권과의 연관성을 살펴보는것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예를 들면 상나라의 청동기물에 나타나는 도철문의 기원이 홍산문화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처럼 동아시아 고대문회를 이해히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홍산문화와 하가점하층문화의 시간적 관계
Ⅲ. 두 문화 간의 연관성 고찰
Ⅳ.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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