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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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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22집
발행연도
2007.8
수록면
3 - 3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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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를 비롯한 초기 전기소설에서는 소위 '환상성'이라는 수식이 붙어 다닌다. 旣刊의 논의들이 나름의 미학적 근거에 의해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겠지만, 필자가 보기에 미진한 감이 없지 않다. 이에 필자는 〈만복사저포기〉를 통하여 초기 전기소설에 드러나는 독특한 서술기법과 인물 형상화 방식을 살펴보고, 이것이 이들 작품군의 '환상성'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초기 전기소설에 드러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才子佳人的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문제적 상황'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삶은 순탄치 못하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들 작품에는 현실계의 남자와 異界의 여자가 기이한 만남을 이루어 자신들의 '문제적 상황'을 드러내는데, 이러한 기이한 만남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기법이 바로 '격차에 의한 서술기법'이다. 이 기법은 서사 전개의 비논리성과 비약적인 서사의 간극을 메워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독자는 이러한 비약적인 서사를 기이하게 생각하면서도 부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환상성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만복사저포기〉를 비롯한 초기 전기소설에서는 인물이 지닌 '문제적 상황'을 '요약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작품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그 인물의 '문제적 상황'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인물들이 지닌 내면을 '作詩'로 표출하는데, 이는 단순한 삽입시로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내면을 하나의 '장면으로 제시'한다는 점이었다. 이 두 방식은 '격차에 의한 서술기법'이 실제 서사에서 발생할 수 있게 하는 형식상의 표현방식이며, 서사 전개상의 시간과 장면을 절약할 수 있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 작품 후반부에서는 '격차에 의한 서술기법'과 어우러져 작가의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중요한 표현방식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글은 〈만복사저포기〉를 비롯한 초기 전기소설의 환상성이 연출되는 기법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글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序論
Ⅱ. 敍述技法의 特徵과 人物 性格의 形象化 方式
Ⅲ. 結論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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