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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음악사 낭만음악 낭만음악 2008년 여름호(통권 79호)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135 - 15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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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다문화과정은 급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다문화적 음악(월드뮤직)을 다루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본 연구는 음악인류학적 관점을 취하며,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오늘날 한국에서 의미하는 월드뮤직은 무엇인가? (2) 월드뮤직을 이해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3) 어떤 방식으로 월드뮤직을 이해할 것인가?
첫 번째 부분에서는, 2007년 여의도에서 경험한 음악생활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월드뮤직의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현장학습(fieldwork)의 형식으로 참여자적 관찰(participant observation)과 민족지적(ethnographic)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월드뮤직을 이해하는 당위성에 대하여 논한다. 이때에, 음악을 소리의 조직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다루고자 한다. 음악교육학자 빅터 풍(C. Victor Fung)에 따르면, 다문화적 음악교육에는 세 가지의 타당성이 있으며, 그것은 사회적 타당성, 음악적 타당성, 그리고 세계적 타당성이다. 본 논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월드뮤직 이해를 위한 세 가지 접근방식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개념적 이해(conceptual understanding), 두 번째는 문맥적 이해(contextual understanding), 그리고 세 번째는 민족지 만들기(doing ethnography)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접근법은 문서연구(archival studies)형식이며, 세 번째 방식은 현장학습으로 분류될 수 있다. 월드뮤직의 총체적(holistic) 이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차원 적(multi-dimensional) 연구가 요구될 것이다.

목차

〈요약〉
국경 없는 대한민국, 편견 없는 음악
한국인에게 월드뮤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문화로서의 음악
월드뮤직의 이해를 위한 세 가지 접근법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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