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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207 - 2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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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도스또옙스끼의 소설 『지하생활자의 수기』에 나타난 흐로노또프를 주인공의 공간이동과 연관시켜 살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하생활자는 1840년대 뻬쩨르부르그의 넵스끼 대로와 센나야 광장, 그리고 1860년대 지하에서 자신과 대결할 누군가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1840년대는 장교, 학교 친구들, 리자와 아폴론과 대결하고 1860년대는 가상의 독자들을 상정하고 그들과 끊임없이 논쟁하고 가상의 질문까지도 만들어 내어 답한다. 주인공의 역설과 모순은 공간의 특수성, 상징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본 연구에서는 각각의 공간이 지니는 이중성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뻬쩨르부르그의 양가성은 서구화, 근대화, 번영, 발전, 세련됨을 상징하는 넵스끼 대로와 더럽고 가난하고 타락한 인물들이 살고 있는 센나야 광장의 대비를 통해 잘 나타난다. 지하생활자는 넵스끼 대로에서 장교와 친구들과의 대결에서 패하고 센나야 광장에서 자신의 상처받은 허영심과 자존심을 회복하길 꿈꾼다. 그 희생양은 리자였다. 하지만 리자는 나중에 지하실을 방문했으나 그곳을 나와 버렸고 결국 그는 자신의 과거의 행동에 대한 반추와 합리화를 위한 글을 쓰게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하라는 공간은 지하생활자를 세상과 차단시키는 공간인 동시에 지하생활자를 보호해주는 은신처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하실 또한 이중성을 지닌 공간이라 말할 수 있겠다. 지하생활자는 지상에서 지하로 ‘추락하여’ 지하에서 ‘관념으로 다시 태어나길 꿈꾼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를 전이데올로그(преидеолог)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Резюм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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