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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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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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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5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269 - 29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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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代 대표적인 고증학자인 戴震은 朱子를 비롯한 新儒學者들과 陸象山과 王陽明이 사용하는 언어를 고증학적으로 분석하여 이 개념들의 오염과 오류를 공격하였다.
대진이 程朱와 陸王을 비판하는 이유로 이들 정주와 육왕은 유학의 본래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이전에 몸담았던 불교와 도가의 개념을 유가의 용어로 포장하여 사용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즉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외연은 유가의 것이나 내포는 불가와 도가의 것이라고 대진은 보았다. 또 대진은 유학의 正統이란 내용 면에서는 上古時代이래로 聖人이 제정한 文物과 禮樂 그리고 典章制度이며 이 내용에 오류나 오해를 만들어내려는 자는 이단과 외래 사상이고 이런 이단에 대항하여 투쟁하는 자가 바로 유학의 嫡統을 잇는 자라고 보았다. 그에 비해 외래문화와 습합하여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더 나아가서 결국에는 자신의 존재성조차 상실하여 민족을 정체성을 말살하는 앞잡이가 되는 자가 이단이며 주자학과 양명학이 바로 이에 속한다고 보았다.
대진의 육왕에 대한 공격은 孟子字義疎證과 答彭進士允初書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이 두 자료에 나타난 대진의 생각에 의하면, 陸王은 유가의 仁義와 도가의 眞諦, 그리고 불가의 眞空을 동일시하고 있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儒佛道의 동일성과 차이점을 지적하여 대진논리의 박약함을 밝혔다. 다음으로 대진은 육왕이 ‘戒愼恐懼’에 대한 修身工夫와 불교의 ‘常惺惺’이라는 깨달음을 동일시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 문제에서는 철학이 지니는 ‘보편성’이라는 측면에서 대진이 지니는 시각의 ‘협소함’에 대해서 논박을 하였다. 계속해서 대진은 육왕의 성인관이 불교의 ‘本來面目’과 같다고 비판한다. 마지막으로 대진은 양명의 良知가 불교의 ‘常惺惺’의 유가적 변용이라고 비판한다. 이러한 대진의 비판이 일면 타당성을 지니지만 동시에 그의 철학이 지니는 협소한 관점으로 인하여 전통의 ‘확대 재생산’에 대해서는 발견하지 못함을 지적한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 모든 대진의 비판이 형식적으로는 일부 타당성을 지니지만 내용적인 측면이나 철학적인 면에서는 유불도의 철학과 개념에 대한 충분한 못한 이해와 잘못된 관점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힌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戴震이 말하는 道統의 근거
Ⅲ. 陽明과 佛道의 관계에 대한 대진의 비판과 그 한계
Ⅳ. 결론
참고도서
〈Abstract〉

참고문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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