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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8호
발행연도
2007.7
수록면
283 - 31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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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기본 방향이 內聖과 外王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內聖은 개인생명의 도덕적 純一을 목표로 하고, 外王은 개체와 타자, 혹은 개인과 전체생명의 조화를 추구한다. 비록 內聖과 外王의 관계가 內本外末이지만, 유가철학이 기타 諸家 학설과 차별성을 드러내면서 유가다울 수 있는 소재는 내성보다는 오히려 외왕에 있다. 이 논문의 주지인 ‘시대정신’은 외왕과 관련 있다. 시대정신은 시대의 요청에 대한 유학자의 回應 의식이다. 공자를 시작으로 맹자와 순자 그리고 한대의 동중서, 송대의 주자 및 명대의 왕양명은 시대의 요청에 대한 회응 의식을 충실하게 드러낸 유학자였다. 혹자는 왕간철학을 ‘蕩’ 혹은 ‘狂’으로 규정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규정에 대하여 유감이다. 필자는 왕간철학에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면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강한 계몽주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왕간은 師帝王論으로써 평등적인 시민사상을 계도하였고, 인욕의 가치를 긍정하여 당시에 萌芽하기 시작한 자본주의에 부응하였으며, ‘百姓日用之道’로써 유학의 道를 추상으로부터 일상의 구체적인 생활 속에 안착시키려고 하였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지만, 만일 명중말기에 萌芽한 근대정신이 지속되어 의회민주주의로 전개되었다면 왕간은 계몽사상의 선구로서 그 가치를 긍정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명 왕조를 대체한 청 왕조에서 전제왕정은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에 왕간의 계몽주의는 보수적 민족주의 사상가뿐만 아니라 전제왕조의 이념적 토대를 제공한 학자들에게도 배척당하여 오늘날까지 그 사상적 가치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이 논문의 에서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필자의 논문 주제인 시대정신의 여러 양태를 공자ㆍ맹자ㆍ순자를 소재로 소개하였다. 다음 명중말기의 시대적 상황을 소개하여 왕간철학 사상 탄생의 외연적 요소를 밝혔겠다. 본론에서는 왕간철학 사상의 의의를 ‘유학의 평민화’와 ‘격식주의적 유학으로부터 개성주의 유학으로의 전환’ 그리고 ‘師友를 중심으로 한 수평윤리 확장’과 ‘자본주의의 출현과 인욕론’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 유학의 본래정신과 비교하여 왕간철학이 수반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간략하게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유학의 시대정신
3. 왕건철학 성립의 시대적 배경
4. 시대정신에서 본 왕간철학의 의의
5. 결론
〈참고문헌〉
〈中文提要〉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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