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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사회학회 한국환경사회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환경사회학회 태안종합학술대회 자료집
발행연도
2009.5
수록면
87 - 11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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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2007년 12월7일 태안부근 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가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사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2008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주민들의 전화조사의 통계적 분석과 수차례의 비구조적 면접조사에서 얻어진 것이다.
우리는 어촌의 생산 활동이 부분적으로 공동체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 이것이 촌락의 연대를 보증하고 있었다. 바다의 생태계의 파괴로 생산조직의 이완, 그리고 촌락의 통합의 위기가 닥쳐온 것으로 보인다.
기름유출사고는 이러한 취약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바다에 의존하던 생산조직이 활동정지상태에 빠지고 촌락관계고 약화되었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고 소득원을 상실하였으며, 그 대신 두 차례의 생계비지원, 방제비지원 등이 있었지만, 경제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상태에 빠졌다.
기름유출사고에 의한 충격은 지역과 생업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다. 또한 생태계의 회복과 더불어 생업활동의 회복에도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어선어업의 경우에는 2008년 가을부터 조업을 재개하였지만, 그 후 일부 수산물 채취업에서 조업 재개하였고, 그러나 양식업은 아직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음식, 숙박업, 가게 등은 관광객이 다시 돌아 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는 불투명한 장래전망이다. 생태계는 언제 회복될 것이며, 관광객은 언제 다시 찾아 올 것인가 전망이 서지 않고 있다. 또한 기름 유출사고에 의한 피해 보상은 과연 충분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인지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통계조사에서는 이점에 대해서 모두 낙관적인 전망을 하였지만, 면접조사에 들어가 물어보면 불안은 아직 상당히 남아 있다. 1차 조사와 비교해도 2차조사에서도 사람들의 삶은 크게 변화된 것이 없다.
장래 전망에 대해서 주민들은 매우 복잡한 심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지역을 떠나 다른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반면에 바다생태계의 회복에 대해서도, 45.9%가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어서 지난 2월 조사의 33%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 점도 앞으로 추세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런가 하면 이 지역의 발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다 같이 보여주는 지표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주민들의 가치관 조사에서 개인이익보다는 공동체적 이익을, 현재보다는 미래, 개발보다는 환경보전,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보다는 화목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안지역의 사회복구와 재건을 위해서 이러한 가치관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범위와 방법론
3. 기름유출사고의 사회경제적 영향
4. 책임과 신뢰
5. 차별적 피해와 차별적 대응능력과 상대적 불행감
6. 장래전망과 가치지향
7.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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