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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춘복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3호(통권 8호)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179 - 21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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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청말 신해혁명시기 중국에 수용된 민족ㆍ국민ㆍ민족국가에 대한 중국 근대 지식인들의 인식, 그리고 이들 개념에 대한규정 및 민족국가 만들기의 다양한 유형을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주권’과 관련하여 청말 지식인들이 수용한 것은‘주권재민’과 ‘국가주권’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청말 지식인들이 국가주권을 선택하든 아니면 주권재민을 선택하든 공민권의 문제에 있어서는 선거권, 청원권 등 정치적 權利와 언론ㆍ출판ㆍ결사ㆍ종교ㆍ토론의 자유 등 개인적 권리를 모두 수용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민족’과 ‘국민’ 및 ‘국가’에 대한 청말 지식인들은 다양한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공통점도 동시에 갖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청말 여론계를 주도했고 개혁파의 대표주자인 양계초는 블룬칠리의 국가주의 학설을 수용하여 초월적ㆍ인격적 국가학설을 주장하면서, 문화적 의미의 ‘민족’과 정치적 의미의 ‘국민’, 그리고 ‘국가’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이 삼자의 관계를 단계론적인 선후관계로 파악하고 있다. 혁명파의 대표적인 이론가인 왕정위는 양계초와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문화적 ‘민족’과 ‘국민’, 그리고 ‘국가’의 관계를 단계론적 선후관계로 보는 공통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서구정치사상을 번역 수용하는데 선구자적인 인물 엄복 문화적 ‘민족’과 정치적 ‘국민’ 및 ‘국가’를 구분하고 있지만, 근대 민족국가 건설에 민족주의 성분을 단절 혹은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면에서 양ㆍ왕과 차별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개혁파인 양도는 ‘혈통민족’을 배제하고 문화민족주의를 근대적 민족국가 건설에 필요하다고 보는 점에서 일체의 문화적 민족주의를 배제하는 엄복과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고, 혈통을 문화적 ‘민족’ 개념으로 포함시킨 왕정위ㆍ양계초의 ‘민족’인식과도 차별성을 갖고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청말 등장한 두 가지 ‘민족국가’ 유형으로 살펴보았다. 하나는 주권을 군주나 의회에 귀속시키고, 주변 이민족을 포함시켜 ‘다민족 일국가’의 근대적 민족국가를 건설하자는 주장으로, 양계초, 강유위, 양도 등 개혁파의 민족국가 모형이다. 이들 개혁파 인사의 대체적 민족국가 방안은 만주족, 한족, 몽고족, 묘족, 장족 등 五族(엄복은 한, 만, 몽 결합)을 융합한 ‘대민족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주권을 ‘국민’전체에 귀속시키고, 주변 이민족 특히 만주족을 배제하여 ‘일민족 일국가’의 민족국가를 건설하자는 입장으로, 왕정위, 손문, 장태염, 유사배, 유아자, 추용 등 대부분 혁명파의 민족국가 모형이다. 혁명파가 제시한 민족국가 만들기의 유형으로 만주족을 제외한 한족만의 ‘혈연’ 공동체의 입장에서 한족의 정치공동체를 만들려는 ‘일민족ㆍ일국민ㆍ일국가’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머리말
1. 근대적 ‘민족국가’ 관련 개념들의 수용
2. ‘민족’과 ‘국민’ 및 ‘국가’에 대한 청말 지식인들의 인식 양상
3. 청말 ‘민족국가’ 건설 방안의 두 가지 유형
맺음말
참고문헌
論文摘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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