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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룡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5호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41 - 7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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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신으로부터 은총을 받아야 한다. 은총을 통해 이루어지는 의화 과정에서 인간이 어떤 자발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우선 그리스도교의 세계관에서 하느님은 이 세계를 무로부터 창조하였다. 이 세계의 모든 존재와 작용은 제일원인인 신의 섭리와 통치의 산물이다. 그러면서도 창조주는 각각의 존재가 자기 본성에 따라 작용하도록 만들었다. 신은 인간을 당신 모습대로 만들면서 자유 선택의 능력을 부여하였기 때문에 인간이 자유로운 행위들을 통하여 당신의 섭리를 실현하도록 안배하였다.
신은 원죄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파견하였고, 그리스도는 기꺼이 고난과 죽음을 겪음으로써 인간의 원죄를 보상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리스도는 겸손하게 신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사랑을 보임으로써 훼손된 인간 본성을 회복하였다. 이제 인간은 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고 의화되어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믿고 따를 수 있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은총이 주어져야 한다. 은총에 따라 이루어지는 의화 과정에서 은총의 주입, 의화되는 사람의 자발적 행위, 죄의 용서가 필요하다. 신에 의해서 은총이 주입되면 사람은 자기 의지에 따라 은총을 수용하여 자신의 죄를 미워하고 하느님의 선을 사랑하고 추구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은총의 실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행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이 따르기 마련이다. 일방적으로 신이 주는 은총을 작용 은총이라고 하고, 이런 은총에 따라서 인간이 자발적으로 구체적 행동을 수행할 때 수반되는 은총을 협력 은총이라고 한다. 그래서 작용 은총에서는 인간의 의지가 무조건 따르게 되므로 아무런 공로도 인정할 수 없지만, 협력 은총에서는 인간의 자발적 선택이 가능하므로 공로가 인정된다. 아퀴나스는 이러한 은총의 수용과 실천에서 인간이 자기 본성을 잃지 않기 때문에 보조적이기는 하지만 자발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목차

머리말
1. 자유와 섭리
2. 그리스도의 수난과 구원
3. 의화에서의 은총과 자유
마무리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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