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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상원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7호
발행연도
2009.7
수록면
181 - 21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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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횔덜린과 노발리스의 작품에 나타난 밤의 성스러움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규명하는 데 있다.
급속한 변혁으로 인해 전통 가치가 퇴행하고 공동체의 결속이 무너져 분열을 거듭하는 세태 속에서 횔덜린에게 중요한 것은 진정한 공동체의 재건이었다. 횔덜린은 신들이 중심이 되어 지상의 사람들이 결속과 유대를 이룬 고대 그리스를 조화로운 이상 세계로 간주하였다. 비가 「빵과 포도주」에서 시인은 신이 멀어진 현실과 고대의 신화 세계를 대립시키면서 새로운 주신의 출현을 고대하고 이 신과 함께 조화로운 공동체가 재건되기를 염원하였다.
「밤의 찬가」에서 노발리스는 계몽주의와 이성의 세계와 결별한다. 애인의 영혼은 시인을 밤과 죽음의 세계로 안내하고, 시인은 거기서 낮의 세계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궁극적인 진리, 즉 삶과 죽음이 하나가 된 존재합일의 상태를 인식한다. 노발리스에게 밤은 모든 한계를 뛰어넘은 총체성이자 절대적 무한 세계이기에 성스럽다. 「밤의 찬가」에는 낮과 밤, 삶과 죽음, 인간과 신, 고대의 신화와 기독교적 표상들이 함께 녹아들어 전체를 이룬다.
횔덜린에게 밤은 주신 디오니소스로부터 시적 영감을 받는 도취의 시간이기에 성스럽다. 하지만 노발리스에게 밤은 더 근원적인 영역으로서 성스러움의 본질 그 자체이다. 횔덜린이 조화로운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는 반면, 노발리스에게 중요한 것은 정신성의 강화였다. 노발리스는 정신적 각성과 변화를 통해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인간의 존재적 한계와 현실의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했던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시대의 요청과 시문학의 과제
Ⅲ. 횔덜린: 빵과 포도주
Ⅳ. 노발리스: 밤의 찬가
Ⅴ. 맺음말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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