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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소영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저널정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한국독립운동사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36집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327 - 36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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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일강제병합 전후 일본과 한국의 초등교육에서 이루어진 한국사 관련 교육의 실태를 비교 검토하여 일본 소학생의 ‘제국의식’ 형성에 한국사 관련 교육이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나타난 한일강제병합 전후 식민지 역사교육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밝힌 것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러일전쟁 후 일본의 소학교 국정 역사교과서는 천황주의와 패권주의적 역사발전인식이 강화되었다. 이 논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대 천황이 한반도 남부의 삼국을 지배했다는 점이 중시되었다. 그리하여 신공황후의 ‘신라정벌설’에서부터 임진왜란과 청일전쟁, 러일전쟁, 그리고 한국강제병합을 연결 지으면서 이것이 일본의 역사적 진화발전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열등성과 일본의 진보성을 대비시키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1910년 한국병합은 일본의 문명화의 도달점이며, 고대일본의 한국지배의 역사에서 기원한 필연적 결과로 교육되었다. 결국 일본 소학교 학생에 대한 한국사 관련 교육내용은 일본 천황의 위대성과 패권주의적 발전의 정당성을 증명하기 위한 필요불가결 요소로 이용되었다.
이와 같은 일본에서의 초등역사교과서 내용이 통감부 시절에 『국어독본』을 통해 일부분 나타났다. 신공황후, 任那의 존재를 부분적이나마 명시하였고 일본은 한국 때문에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한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독립을 지지했고 통감부를 설치하여 대한제국을 문명으로 지도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1910년 한일강제병합 후 과거의 『일어독본』을 수정한 『국어독본』과 『수신』을 통해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될 수밖에 없던 필연적인 요인을 한국의 내적 ‘무능’으로 돌린 언설과 ‘한일병합’에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 병합은 전 한국황제가 일본 명치천황에게 평화적으로 통치권을 양도한 것이라는 내용이 교수되었다. 한편 대한제국 시대에 일부분이나마 게재된 역사관련 내용은 교과서에서 사라졌다. 그 이유는 병합 후 한국인에 대한 역사교육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논리도 제기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일본의 고대한일관계사 이해와 한국의 이해에는 근본적인 괴리가 있다는 점, 그리고 강제병합 후의 한국 측의 반발을 자극하지 않고자 한 의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목차

1. 머리말
2. 일본 소학교 역사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
3. 한국 보통학교 교과서의 한국 관련 기술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영문요약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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