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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진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26호
발행연도
2008.3
수록면
107 - 1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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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후기 家父長制와 친족제도의 강화가 당시‘基層民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으며, 조선왕조가 그러한 과정 속에서 기층민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통제하고자 했는지 살펴 본 것이다. 필자는 이를 위해서 『審理錄』에 기록된 復讐 殺人事件에 주목하였다. 『심리록』에 기록된 복수 살인사건을 살펴보면, 평민과 노비 계층이 자신의 近親을 위해 타인을 살해하는 사례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조선왕조는 후기에 들어서 사회질서의 안정을 목적으로 유교적 윤리규범을 강조함으로써, 가부장을 중심으로 가족의 윤리를 중요시하였고, 父系 친족에 대한 유대 역시 강화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필자는 『심리록』에 기록된 복수 살인사건의 사례분석을 통해서, 기층민에 의해 집중적으로 발생된 당시의 복수 살인사건이 자신의 가족과 친족에 대한 윤리적 규범을 실천하기 위한 현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심리록』에 기록된 복수 살인 사건은 효를 바탕으로 한 유교적 윤리규범이 양반 등 지배계층 뿐만 아니라, 당시의 평민과 노비 등 피지배계층에게도 하향 확대되어 나타난 현상이었으며, 근친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만큼 가족?친족을 중심으로 한 유교적 윤리규범이 기층민의 삶에 내면화되고 있었던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조선왕조는 이들의 사적인 복수 행위가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고 법체계 안에서 허용될 수 있도록 복수 행위에 대한 제한적인 조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風俗敎化를 목적으로 복수 살인사건에 대해 관용적인 판결과 포상정책을 실시함으로써 당시의 사회질서를 강화?유지시키는 지배?통치 장치로 작동시키고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復讐 殺人事件의 事例 分析
3. 復讐 殺人事件에 대한 判決과 性格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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