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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성화 (계명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4집
발행연도
2008.10
수록면
249 - 26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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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은 그 자체가 철학적 사유 방법이기는 하지만, 사유 과정이 과연 논리적인가 하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적어도 많은 (형식) 논리학 책에서는 변증법을 다루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헤겔은 자신의 철학을 전개하면서 철저하게 변증법을 방법론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도 항상 퇴보가 아닌 발전의 원리로 삼고 있다. 이때 발전의 추동력은 모순인데, 이 모순은 다음 단계로 발전하면서 항상 해소되고 새로운 모순이 출현한다. 그리하여 종국에 가서는 아래의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최고의 유개념이 등장한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헤겔 철학의 인식론에서 보편자로 나아가는 바로 이와 같은 단계의 논리성에 고찰하고 있다. 즉, 모순에 의해 추동되어서 상위의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은 귀납의 과정과 다르지 않다. 그 까닭은 귀납을 통해서 확립된 보편자도 유적 특징에 의해 하위의 모든 개별자를 포괄하기 때문이고, 개별자들의 종차는 제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귀납법도 헤겔 철학에서 인식 방법론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밝혀질 것이다.

목차

[논문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변증법적 인식 방법
Ⅲ. ?감성적 확실성?과 변증법적 인식 방법
Ⅳ. ?감성적 확실성?과 귀납적 인식 방법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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