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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해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21권 3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64 - 106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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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를 둘러싼 권력질서는 결정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 냉전이 끝난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양세력과 소련을 정점으로 한 대륙세력의 대립은 사라졌다. 미국달러를 중심으로 한 국제금융질서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면서 집단적 금융안보의 필요성도 증가했다. 디지털 혁명을 통해 아시아의 독자적인 관점과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보다 민주적인 국제 정보 질서가 구축되고 있다. 동아시아 공동체는 이러한 공통의 이해관례를 토대로 부상한 것으로 지금까지 역내 소속 국가의 주된 어젠다였다.
그러나 영토분쟁, 과거사 논란 및 역사인식 등의 문제로 인해 모처럼 형성된 공동체 논의는 잦아들고 그 자리를 신냉전이 채우고 있다. 이 연구는 이에 공통의 이해관계 지형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불신과 갈등으로 인해 역내 협력이 방해받고 있는 이유로 언론을 통한 담론정치에 주목했다. 연구문제로는 국내 언론이 패권 질서 또는 대안질서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언론의 담론정치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동체를 지향하기 위한 담론전략은 무엇인지 등을 제기했다.
분석사례로 동북공정과 독도분쟁을 선택했으며 국내 언론의 정치적 입장을 고려해 동아, 한국 및 한겨레신문의 사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동아시아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충돌이 담론에 반영되고 있으며 담론을 구성하는 주요 프레임과 태도 등은 현실적 이해관계에 의해 규정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존 질서 유지 또는 대안질서 모색은 ‘준거담론’으로 작용하고 있었고 패권위협, 패권의혹, 진정성 및 전략적 연대 등의 파생담론과 중국과 일본정부에 대한 태도 등은 이들 준거담론이 정한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구자는 이를 근거로 동아시아 분열과 담론의 연결고리를 끊고, 대안질서에 대한 우호적 담론을 생산하며, 대안적 담론의 발굴 및 확산을 제안했다.

목차

1. 문제제기: 동아시아의 이율배반적 분열과 불신
2. 동아시아 공동체의 부상과 이해관계 지형의 변화
3. 분석사례,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4. 분석결과 및 해석
5. 마무리 및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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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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