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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남아시아연구 남아시아연구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10.2
수록면
273 - 29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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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내각사절단의 활동에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까지의 공간(1946. 3-1947. 7)을 마하트마 간디의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내각사절단의 계획(1946. 5. 16)은 영국의 식민통치를 끝낼 수 있는 제안으로 널리 수용되었다. 간디는 영국정부가 현재의 상황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제안으로 받아들였으며 진나도 그 계획안에 ‘파키스탄의 뿌리’가 담겨 있다며 수용하였다.
내각 사절단의 안은 인도를 분할하지 않고 3단계 구조를 바탕으로 하는 전인도 연방이었다. 다시 말하여 힌두와 무슬림을 하나의 헌법아래 큰 틀에서 하나로 묶는 타협안이었다.
파키스탄 국가를 건설하려는 무슬림연맹과 통일된 인도를 고집하는 국민회의 사이의 대립과 갈등은 해결 방법이 없었다. 무슬림연맹은 사절단계획의 수용을 철회하고(1946. 7) 파키스탄을 건설하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준비한다. 진나의 ‘직접행동의 날’ 선포이후(1946. 8. 16) 전 인도는 분리 독립 시 까지 대규모의 종파 간 살인과 약탈, 방화, 강제적 개종 폭력이 계속되었다.
네루는 임시정부의 총리로 취임했다(1946. 9. 2). 간디는 완전한 자치와 모든 권력이 우리의 손안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반면 이 날을 ‘애도의 날’로 선포한 진나는 힌두 국민회의가 영국과 짜고 무슬림과 소수 커뮤니티를 지배하려 한다고 강력히 비난하였다.
총독 와벨과 네루는 국민회의-무슬림연맹 제휴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파키스탄의 독립만이 정치적 혼란과 내전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였다. 네루는 무슬림연맹이 파키스탄을 원한다면 파키스탄에 편입되기를 원하지 않는 인도의 여타지역을 취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파키스탄을 가질 수 있다고 선언하였다(1947. 4).
펀잡과 벵갈을 분할하지 않고 통일 인도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벵갈과 펀잡을 분할하고 인도를 나누느냐?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진나는 결국 후자를 받아 들였다. 이렇게 해서 인도의 분할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기간 인도가 분할된다면 다음 세대들은 우리를 저주할 것이며 국가분할이 두 나라 사이에 참혹한 비극적 유산이 될 것 이라며 간디는 끝까지 분할을 반대하였다. 간디에게는 인도 전체가 자신의 국가요 조국이었다.
간디가 죽음에 이르는 단식투쟁을 했다면 국민회의가 분할에 반대했을 것인가?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된다. 이 무렵 인도의 정치 무대에서 간디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었다. 그는 국민회의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없었으며 분할에 반대하는 그의 주장에 더 이상 동의하는 세력이 없었다. 이제 인도는 그의 평화와 형제애의 호소에 귀를 막았던 것이다. 인도의 지도자들에게 마운트배튼의 분할 계획은 탈출구를 제공했고 그들은 그것을 붙잡았다.
내각사절단과 마운트배튼의 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두 집단 간의 살인, 방화, 약탈, 개종의 폭력이 소용돌이 칠 때 그가 실천한 진리와 비폭력, 용서, 사랑, 형제애, 자기희생의 정신은 영원히 간디의 사상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내각사절단과 간디
Ⅲ. 마운트배튼과 간디
Ⅳ.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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