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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3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5 - 75 (7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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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간행 또는 편찬된 문집의 종수는 최소 8,000종을 상회한다. 그 많은 수량은 문집이 갖는 정치, 문화, 사회사적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조선조의 문집 간행은 고려의 출판 인쇄 기술을 이어받아 금속활자, 목활자 및 목판본으로 다양하게 출간되었다. 조선조 문집 간행의 의미와 성향에 대해서 그간 유교사회 내지 성리학의 영향 하에, 학파의 형성과 긴밀한 관련 하에, 嶺南 지역을 중심에 놓고 분석되어 왔다. 이는 조선전기에서 중기까지로 국한하자면 타당한 분석이지만, 조선후기(숙종 연간 이후)로 오면 상황은 크게 변화한다. 활자의 私製 및 私有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벌어진 새 양상, 校書館印書體字와 全史字 등을 통한 개인 문집 간행의 활성화, 張混字를 중심으로 한 中人 저작 간행의 활성화, 自編 文集의 대대적인 증가, 가문과 학파 내 문집 간행을 넘어선 교유그룹에서의 활발한 문집 간행, 조선인 문집의 중국에서의 간행 유행 등이 그것이다. 본고에서는 조선후기에 나타난 문집 간행의 새로운 諸樣相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2장에서는 우선, 문집 간행에 있어 활자 간행과 목판 간행에 대한 認識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조선 문인들은 일반적으로 활자본은 임시방편적이며, 목판본은 爲先 事業의 대표로서 영구적 의미를 갖는다고 인식하였다. 아울러 문집 木板 板木의 이동과 판목이 보관된 곳에서의 後刷 사례를 들었다. 3장에서는 개인 문집의 國家 命撰과 조선후기 官活字의 私用(사사로운 이용)의 實例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숙종∼정조 연간 문집 인쇄에 가장 왕성하게 사용된 교서관인서체자 간행 문집 일람표를 작성하였다. 4장에서는 조선조 문집 간행의 특이 사례들을 목판본과 활자본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고에서 제시한 자료와 그에 대한 분석은 다소 서울과 近畿 지역의 사례로 치중된 감이 없지 않다. 이는 18세기 이래 京鄕間 문화의 分岐가 가속화되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 문집의 출간 과정과 의미는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하다. 본고는 그 가운데 한 국면을 제시한 것으로, 다루지 못한 양상들은 향후 후속고로 보충코자 한다. 아울러 문집의 유통 문제는 본고에서 거론하지 못했다. 역시 후고로 남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문집 간행에 대한 조선 문인들의 認識: 활자본과 목판본에 대한 인식 차이
3. 개인 문집의 국가 命撰과 조선후기 官活字의 私用
4. 조선조 문집 간행의 특이 사례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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