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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숙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한국과학예술포럼 Vol.19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93 - 201 (9page)
DOI
10.17548/ksaf.2015.03.1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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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술과 사회학 간의 학제 간 연구로서 선행연구에서 <모연>의 근대성으로 논의되어 왔던 서정적 향토경을 문화적 모더니티의 개념에 의거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모연>의 근대성에 관한 심층분석을 시도하는 논문이다. 문화적 모더니티는 모더니티의 외양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적 모더니티의 이면(裏面)을 구성하는 인간내면의 정조들을 연구함으로써 근대성에 관하여 성찰하는 지식사회학적 주제이다. 본론에서는 1. 문화적 모더니티의 개념과 주정조로서 우울감의 학문적 당위성과 계보 및 의미에 관하여 살핀 후 2. 이에 상응하는 <모연>의 서정적 향토경이 식민지 근대라는 세계를 살아 낸 이상범의 정조가 투사된 심상(心想)이라는 선행연구의 연장선에서 심상의 의미구조를 우울감의 구조와 의미를 적용하여 향토경과 서정성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고찰의 결과 <모연>의 서정적 향토경은 상실된 대상으로서 당대의 타자적 사유 들인 국가, 민족, 전통 등이 이상범의 내부에 육화되면서 대상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이 서정성의 퇴행구조로 수렴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본고의 연구는 <모연>의 근대성에 관한 새로운 참조체계로서 본 연구로 인하여 근대성에 관한 다양한 의미의 작품분석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I. 서론
Ⅱ. 이론적 고찰
Ⅲ. 모연
Ⅳ. 결론
Reference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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