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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경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5 - 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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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은 지배와 피지배라는 이분법적인 식민담론의 사고가 그대로 텍스트에 용해되어,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있는 작품이다.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부류 가족들의 이중적 갈등구조가 주로 다루어져 있고, 두 세대에 걸친 두 집안 사이의 증오와 투쟁, 복수로 점철된 갈등 양상이 결국 2세대들의 화해와 사랑에 의해 조화를 이룬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모든 묘사는 가정부인 넬리와 워더링 하이츠에 세든 영국신사 록우드의 대화 형식으로 이어진다. 넬리에 의해 묘사되는 이 소설 속의 백인 인물들이 인식하는 히스클리프는 당대 백인들의 타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주의 이데올로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등장인물들은 백인의 지배 담론에 의해 만들어진 헤게모니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제국주의의 경험에 반응하는 행위들을 통해서 제국주의적 권력에 저항한다.
본 논문은 이 소설 속에 내재되어 있는 빅토리아 시대의 인종차별주의와 식민지 지배적 사고의 패턴을 살펴보고, 1세대 캐서린 언쇼와 히스클리프, 그리고 2세대 캐서린 린튼과 헤어튼 언쇼가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타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화하는 과정을 알아본다. 또한 1세대 캐서린이 가부장제 사회에서 받아오던 억압에 대응하는 자세를 통해, 그녀가 사회적 타자로서 남성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저항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소설에서 1세대와 2세대가 사회의 제약과 억압에 대응하는 태도가 다름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 소설 전체를 이끌었던 성정체성의 갈등구조가 어떻게 융합되고, 우주적 조화를 찾아가는지 알게 되면서, 두 세계가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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