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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나은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14호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195 - 230 (36page)
DOI
10.15299/tjl.2015.10.1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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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897년 대한제국의 첫 칙령개항장인 목포 내 지주의 존재형태와 지주 네트워크를 살펴보았다. 기존의 연구에서 주목했던 목포의 상업 및 상인층이 아닌 농업 및 지주층에 주목하여, 지주 네트워크가 개항장 목포의 로컬리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개항과 함께 양항(良港) 목포에는 일본 농업회사 및 조선인·일본인 대지주가 모여들었다. 대지주들은 미곡 생산력을 효율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목포농담회, 목포농회 등을 활용하였다. 또한 수취한 미곡 운반을 위해 목포 내 교통·운수시설을 마련하여 지주 자본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목포 내 조선인·일본인 대지주들은 목포농담회·목포부협의회에서 활동하면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문재철·서인섭으로 대표되는 목포 내 지주들은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농사 개량 및 소작료 징수, 소작쟁의에 대한 대응 등에 지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였다. 또한 산업단체 및 회사에도 이후 적극적으로 가담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인‧일본인 지주들은 농업자본의 축적을 넘어 자본의 전환을 꾀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개항장 목포의 지주 자본가는 식민지 근대를 형성하는 주체들 중 하나였다. 이들은 농업단체나 정치·경제 기관에서 활동하면서, 거기에서 형성된 복잡하고 중층적인 네트워크를 토대로 사회‧경제‧문화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개항장 내 형성된 지주 네트워크는 식민지 조선의 특성상 식민성과 근대성 모두를 내포한 채 목포라는 공간의 지역성을 형성하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개항장 목포의 공간과 농업 자본가
3. 지주 네트워크와 개항장 목포의 장소성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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