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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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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16권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1 - 218 (2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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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당집단의 형성과 그들 사이의 네트워크(network)를 탐구하여 무교 공동체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천 지역의 무당집단의 변천과정, 무당집단의 성격, 신(神)을 매개로 공동체가 이루어진 신어머니와 신딸의 관계, 음악을 매개로 공동체가 이루어진 만신과 악사의 관계, 그리고 무당 공동체의 성격에 따른 음악적 변이 등을 살피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천 지역 무당집단의 공동체적 성격을 파악한다. 인천은 본래 세습무당인 화랭이패의 무업권이었고, 화랭이패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그 명맥을 유지했다. 그러나 한국전쟁을 전후로 월남한강신무당인 황해도 무당은 빠른 속도로 화랭이패의 무업권을 잠식했다. 인천에서는 1980년대에 황해도 굿인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과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이 문화유산이 ‘인천의 문화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인천의 황해도 무당은 주로 ‘문화재 굿’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어 여러 무당공동체가 존재한다. 황해도 굿이 성행하면서 전통적인 신어머니-신딸의 도제식 전수방식이 제대로 전승되지 않고 무당들이 ‘강의식’ 또는 ‘레슨식’ 교육으로 굿을 전수하기도 한다. 또한 굿에 필요한 삼현육각 악사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는 장구, 징, 제금의 타악기로만 반주하는 굿으로 변했다. 황해도 삼현육각 악사들은 1970년대에 탈춤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인간문화재’가 되면서 굿판의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전문적인 악사가 부족하다보니 황해도 굿판의 반주음악은 대부분 나이 든 여성이 맡게 되고 만신의 ‘전속’ 장구잽이로 활동한다. 황해도 무가에도 지역적 또는 계보적 변이가 나타난다. 황해도 굿에서 유일하게 한 굿거리에서만 청배무가로 부르는 <긴만세바지>를 부르는 굿거리가 초감흥거리와 산천거리로 다르기도 하다. 또한 <긴만세바지>는 템포에서도 차이가 나고 선율적으로도 차이가 난다. 이렇게 무가가 다른 것은 지역적인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계보에 의한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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