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주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기독교교육정보 기독교교육정보 제47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89 - 11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중세를 거치며 음부에 해당하는 라틴어의 ‘인페로스’가 단지 땅 아래를 뜻하지 않고 ‘지옥 불못’을 의미하게 되었다. 근대에 이르러 라틴어 사도신경이 영어로 번역될 때에 인페로스는 ‘지옥(hell)"로 바뀌어 사용되었다. 고로 그리스도께서 불못의 장소까지 내려 가셨다는 뜻으로 “Christ descended into the hell”이라는 번역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한국 교회는 신학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문구를 제외하였다.
그러나 사도신경과 관련해 본고는 신앙 교육의 측면에서 다음을 제안한다. 첫째로 “음부에 내려가사”가 포함된 사도신경의 원문을 회복하여야 한다. 초대 교부들이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른점이 있었더라도 절대 다수의 교부들은 그리스도의 음부행에 관해 언급하고 가르쳤으며 사도신경에서 결코 누락시키지 않았다. 둘째로 “음부행”의 의미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 음부행이 지닌 신학적 함의는 참으로 풍부하다. 십자가의 보혈, 매어 달림, 못박힘, 장사지냄의 항목들만이 아니라 음부행도 구속에 대한 중대한 가르침을 포함하고 있다. 음부행은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 것을 말하고 동시에 우리가 받아야할 지옥의 형벌을 훨씬 더 고통스럽게 받으신 것을 의미한다. 셋째로 어감이 좋지 않은 ‘음부’라는 표현 대신 예를 들면 ‘낮은 곳’이나 ‘지하처소’ 등의 순화적 용어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기독교 이 천년 동안의 역사에서 해석이 달랐을지라도 이 구절이 등한시 된 적은 없었다. 초대 교회는 늘 설교와 양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음부행을 가르쳤고 음부에서 이루신 주님의 대속의 고난과 승리를 누렸다. 종교개혁 교회도 마찬가지로 교리문답을 통해 이를 교육하였다. 오늘날의 신앙교육은 기초적인 신앙의 진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음부에 내려가사”의 성서적 관련성과 등장 배경
Ⅲ. 초대 교부들의 “음부행” 해석
Ⅳ. “음부행”에 관한 개혁자들과 개신교회 교리서들의 이해
Ⅴ. 한글 사도신경에서 “음부행”의 누락 배경
Ⅵ. “그리스도의 음부행”에 관한 신앙 교육적 제언
Ⅶ.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235-002318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