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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45 - 74 (30page)
DOI
10.18873/jlcp.2016.02.1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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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의 영화 <시간>은 성형수술이라는 소재를 통해 마치 가면 놀이를 보여주듯 인물들의 고뇌와 변신과 좌절과 각성을 추적하는 영화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얼굴과 정체성, 주체성의 문제를 사랑의 논리와의 유비관계 속에서 성찰한다. 정신분석적으로 보면 원천적으로 모든 사회적 인간의 얼굴 자체는 가면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라캉은 가장이 시간의 불가역성과 욕망의 악무한에 묶여 있는 주체(특히 여성 주체)가 사랑을 받기 위해 취하는 일반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여전히 욕망의 층위에서, 즉 대상에 대한 환유적 접근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사랑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랑의 층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얼굴의 기능 자체가 가면과 같은 허구임을, 가면 너머에는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백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시간>은 여주인공 세희/새희가 지우/정우와 관계를 맺으면서 어떻게 사랑에 실패하는지, 그러나 결국은 어떻게 사랑의 주체로서 가면의 공백에 직면하여 그 공백과 동일시하게 되는지를 서사화함으로써 오늘날 같은 외모중심주의 사회에서 횡행하는 가장의 논리를 뒤집는 데 성공한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며
II. 사랑의 불가역성과 가면으로서의 얼굴
III. 욕망의 악무한과 가면의 증식
IV. 여자의 가장과 가면 너머의 공백
V.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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